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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기/PC

Windows10 설치에 관한 모든것을 정리하다.[설치부터 인증까지]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작업 중입니다.

이 글은 2015.08.02 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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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발매된 윈도우10에 관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그와 관련해 혼란스러워 하시는 부분도 적잖이 있는것으로 보여 이런저런 질문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니다. 윈도우10 관련 포스팅 2탄. 윈도우10에대한 모든것[설치부터 인증까지]입니다!!



1. 설치준비

 먼저 윈도우 10을 사용하기 위한 조건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소'사양을 보면

 이라고 되어있습니다.(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http://www.microsoft.com/ko-kr/windows/Windows-10-specifications#sysreqs)


그러나 이는 '최소'사양이지, '적정'사양이 아님을 명시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간간히 커뮤니티글을 보면 중국제 태블릿PC나 5년 이상된 구형 PC에서도 인스톨이 성공한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기는 합니다.


사양 다음으로 중요한게 기존에 사용중인 OS입니다. 위 사진에 같이 나오긴 했지만 다시한번 확인해보면, Windows7 서비스팩1(SP1)또는 Windows 8.1 최신에서만 무료 업데이트를 지원합니다.



2. 설치방법

<서론>

설치방법은 크게 Windows Update를 이용한 방법과 Microsoft Media Creation Tool을 이용한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며, 단계별로 '업그레이드'와 '클린설치'로 나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Windows Update보다는 Microsoft Media Creation Tool(이하 MS툴)을 이용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겠습니다. 또한 단계중 '업그레이드'단계는 과정 중 글로만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 윈도우업데이트를 이용하여 진행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기 때문입니다. 윈도우업데이트가 MS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소요시간이 걸리고 변수가 많아 오류를 뿜고 진행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필자 역시 오류로 인해 윈도우업데이트 방법으로 진행하지 않고 MS툴로 진행하였습니다. 방식은 어느쪽이든 동일하니 사용자가 편리한쪽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1)MS툴을 이용해 ISO파일을 만들자!

MS툴, 즉 Microsoft Media Creation Tool은 윈도우 업데이트를 이용해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ISO파일을 만들어 직접 인스톨 할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한 툴 입니다.


이제 이게 뭐하는 건지 알았으니 다운을 받으러 가봅시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용자의 플렛폼(32비트 또는 64비트)에 맞는 도구를 다운로드 합니다.

자신의 플랫폼 종류 확인은 내PC 우클릭-속성 에서 나오는 컴퓨터 정보 창에서 '시스템 종류'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4비트와 32비트의 차이는 연산과정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S의 답변을 인용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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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비트 및 64비트 버전 Windows(윈도우)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32비트  64비트란 용어는 컴퓨터의 프로세서(CPU라고도 함)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64비트 버전의 Windows(윈도우)에서는 대용량 RAM(Random Access Memory)을 32비트 시스템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합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QNA :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32-bit-and-64-bit-windows#1TC=window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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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네요.


그러나 "그럼 64비트가 더 효과적이니 나는 64비트로 깔아야지"하는 분들이 계실것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비트를 고르는 기준은 장착된 메모리(RAM)의 용량입니다.


64비트를 사용하시려면, 사용하는 컴퓨터에 장착된 램이 최소 4기가바이트는 되어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PC가 2기가의 램을 가지고 있다=>이러면 32비트를 설치하셔야 됩니다.



얘기가 옆으로 살짝 샜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ISO를 만들어 봅시다.

다시 돌아와서 자신에게 맞는 설치 도구를 다운로드 하시고 실행시킵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맞아줄겁니다.




원하는걸 고르랍니다. 이 강좌에서는 ISO파일을 만들것이므로 "다른PC용 설치미디어 만들기'를 택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잠깐 기다리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꼭 기다리세요.  그 이유는 아래쪽에서 설명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실수도 있는데, "어차피 지금 이 컴을 업그레이드 할건데 왜 첫번째로 선택하지 않나요?"하시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위 두 방식의 차이점에 대하여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지금 이 PC업그레이드 : 아까 서론에서 말했던 윈도우 업데이트 방법과 동일한 방법입니다. 다운로드 방법의 차이일 뿐이지요.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서 설치파일을 받을건지, MS툴을 이용해서(지금 이방법) 설치파일을 다운받을것인지. 이후의 진행과정은 동일합니다.


2))다른PC용 설치미디어 만들기 : 말 그대로 다른 컴퓨터에서도 사용가능한 설치파일을 만들겠다고 하는것입니다.

설치미디어라는게 뭐지?하신다면 설치파일이 담긴 ISO와 같은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 이 두가지 방법이 있는지는 정품인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윈도우10의 정품인증방법에 대하여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이니 크게 빨간색으로 강조한번 하고 넘어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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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윈도우10 정품인증이 안되요"에 관하여, 기존 정품 사용자들이 윈도우10으로 정품인증을 받을수 있는 방법]]


쏟아져 나오는 질문의 70%는 "기존에 정품으로 사용하던 윈도우에서 10으로 넘어왔는데 정품인증이 안되요ㅠㅠ"이런 질문입니다. MS가 윈도우10을 무료로 배포한건 기존 정품인증사용자들에게만 인증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불법사용자들에게는 "설치하고 사용까지 되긴 하지만, 인증은 안해줄거야. 고로 업데이트도 없음"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정품사용자들이 윈도우10에서도 정품인증을 받는 방법은 "MS가 하라는대로 하는것"입니다.

이게 무슨소리냐고요? 원래 MS의 윈도우 10 배포 방식은 윈도우업데이트를 이용해 자동으로 사용자 PC에 설치되도록 하는것이죠. 그런데  이 강좌에서 MS툴을 이용하는것은 업데이트방식을 이용할수 없거나 하는등의 사연이 있어서입니다.

그럼 "이 툴을 이용하면 정품인증을 못받는건가요?"


아닙니다.


정품인증을 못하면 왜 이툴을 우리가 쓰고, 왜 MS에서 공식적으로 배포했겠습니까.


조금 위로 가시면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던것을 기억하실겁니다. 제가  그리고 여기서 잠깐 기다리세요.  라고 한 이유가 바로 정품인증때문입니다.


MS가 원하는대로 하려면 "업그레이드"방식으로 한뒤, 정품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 즉, 기존의 정품 PC에서 왔다는 증거를 남겨야 하는거죠. 


"지금 이 PC업그레이드". 우리가 원하는게 그대로 적혀있습니다. 정품 이용자는 먼저 이 방법을 선택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업그레이드 진행 후 정품인증을 완료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 사용자의 컴퓨터 고유 ID가 기록됩니다. "정품 이용자가 맞으니 윈도우10인증해줘도 됨."이라고 기록을 남기는거죠.



"업그레이드"방식은 기존에 사용자가 설치했던 모든것들을 그대로 유지한 채 윈도우만 판올림하는 방법입니다.

원리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존 정품사용자였던 저 역시 이 방법으로 먼저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설치가 완료된 후 정품인증을 완료하고왔습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업그레이드"방식은 할게 없습니다. 그냥 버튼 눌러놓으면 자기가 알아서 다 해줍니다. 설령 뭐 누를게 있어도 정말 친절하게 다 설명해주니 하라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업그레이드 완료 후 정품인증을 받는 방법은 아까 자신의 컴퓨터 비트를 확인했던 PC정보 창에서 맨 아래쪽에 있는 항목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번외편 정리 : 기존 정품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방식으로 윈도우10을 설치하고 정품인증을 받은뒤에 이 게시글로 다시 돌아와 클린설치를 진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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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왜 이 강좌가 "업그레이드"에 만족하지 않고 "클린설치"를 하느냐에 대한 설명입니다.


"업그레이드"방식은 기존 사용자의 파일을 건들지 않습니다. 윈도우 관련 코어 파일들만 교체하는 방식이죠. 따라서 기존 사용자의 파일들,프로그램들은 기존 운영체제에 맞춰 돌아가게 되어있는데, 새로운 운영체제가 깔리니 사용자 프로그램들은 당황하게 됩니다.


"어? 내가 알던 그 윈도우가 아닌데??" 하는거죠. 그래서 자꾸 오류가 납니다.


어렵게 말해서 프로그램들과 운영체제파일, NT커널의 변경점 등 때문에 프로그램이 충돌이 일어나고 블루스크린이 뙇 하고 뜨고, 프리징이 걸려 SSD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지는겁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한 것 들 입니다. SSD를 이용하므로 UEFI방식 설치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부팅시간이 8.1의 두배이상 걸리고 자꾸 버벅대더군요. 블루스크린도 두번 봤고요. 또 이전 게시물에도 언급했던, 절전모드의 증발 등 OS가 전체적으로 매우 불안정했습니다.


제가 윈도우 개발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용했던 기존의 윈도우10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RTM빌드였던 10240빌드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었는데 동일 빌드넘버를 가지고 있음에도 확연히 다른 증상이었기 때문에죠.


그래서 저는 그동안 모아왔던 자료들을 외장하드에 백업하고 클린설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업그레이드"가 원인일줄은 몰랐습니다.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OS판올림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죠. 그동안 제가 OS를 설치한 경우는..보통 포멧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항상 클린설치여서 이러한 문제를 처음 겪었습니다.


여튼.."OS설치의 정석은 클린설치다"라는 명제를 믿고 저는 클린설치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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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번외편과 사족이 매우매우 길었네요.

다음 단계를 손꼽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니다. 바로 진행하도록 하죠.

"업그레이드"방식으로 정품인증을 받아 MS서버에 기록을남기고 오셨다는 전제하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위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위 경고를 읽지 않고 무턱대고 넘어오셔서 정품인증이 안되시는 분들에 대한 책임은 모두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다음"버튼을 누르면 언어 및 아키텍쳐를 선택하는 차이 나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니 한국어를 선택하시고, 버전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올바른 버전을 골라주세요. 아키텍쳐는 아까 확인했던 그 비트에 맞게 골라주세요.


버전에 보면 K와 KN이 있는데 둘의 차이점은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의 유무의 차이 입니다.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K를 선택하시면 되고, KN이신 분들은 사용중인 OS에 KN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꼭 자신의 OS에 맞는 걸 고르셔야 합니다.HOME사용자가 PRO를 고른다든가,  K 사용자가 KN으로 설치하시면 정품인증이 되지 않습니다.



업데이트 가능 버전 참고.





사용할 미디어를 선택하라고 하네요. 우리는 ISO파일을 선택합니다. 어차피 USB에 넣을거니까 위에것을 골라도 되긴 하겠지만 SSD사용자 기준, UEFI부팅디스크를 만들기 위해 ISO파일로 받은 후 따로 UEFI부팅디스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리세요. 시간이 좀 걸리니 웹툰 보다 오셔도 됩니다 :D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파일의 경로를 확인하시고, 마침을 눌러주세요. 이제 ISO파일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부팅 USB를 만들러 가봅시다.



  2)부팅용 USB 만들기

설치 파일을 실행시키기 위한 부팅디스크를 만듭니다. 이 강좌에서는 Rufus라는 툴을 이용해 부팅 디스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SSD사용자를 위한 UEFI방식 부팅 디스크와, 일반 하드디스크 사용자를 위한 MBR방식 모두 지원하는 툴 입니다.


먼저 rufus라는 프로그램을 받습니다.

http://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MFS_111001


http://rufus.akeo.ie/


둘다 같은것이니 네이버 자료실이나 공식 홈페이지 아무데서나 받으셔도 됩니다.


최신 버전을 실행시켜 USB를 꼽으시고 다음과 같이 설정해주신뒤 시작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1)SSD사용자를 위한 UEFI방식 디스크 만들기



(2)일반 하드디스크 사용자를 위한 MBR방식 디스크 만들기





두 사진의 차이점은 '디스크 형식과 부팅 시스템 유형'에 있습니다. 각지의 사용환경에 맞추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처럼 환경설정이 되었다면, "포멧옵션"탭의 ISO Image 옆의 시디모양 버튼을 클릭한뒤 방금 받았던 윈도우10 설치 ISO 파일을 삽입해 줍니다. 그뒤 시작 버튼을 누르고 또 기다리세요.


다 되셨습니까??


여기까지 해서 부팅 디스크 만드는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3)본격적으로 설치를 해보자!

설치에 앞서 모든 자료를 백업해 둡시다. 지금부터 하는 작업은 디스크 포멧을 수반하므로 기존의 모든 자료가 소실됩니다. 꼭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두고 진행할것을 경고합니다.


먼저 컴퓨터를 USB디스크로 부팅시킵니다. 바이오스 설정에서 부팅순서 옵션을 바꿔주면 됩니다. 이와 관련한 강좌는 검색으로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죠.

참고로 UEFI로 부팅디스크를 만드신 분들은 USB이름 앞에 UEFI라고 되어있는것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필자의 경우 이미 컴퓨터에 윈도우10이 설치되어 있는 관계로 가상컴퓨터를 이용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부팅을 하면 윈도우즈 로고가 반겨줍니다. 다음을 눌러줍시다.




이런..처음부터 난관에 봉착했네요. 시디키를 물어보는군요.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시디키를 입력해도 먹히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인사이더 프리뷰때의 시디키를 입력해도 안될겁니다.


그냥 무시하도록 하죠. 살포시 건너뒤기를 눌러줍시다.




정말 그냥 진행이 되네요. 사용조건동의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윈도를 쓸거니 그냥 동의해줍시다.




설치유형 선택 단계입니다. 우리는 클린설치를 원하니 사용자정의 를 눌러줍시다.





'사용자정의'를 누르면 나오는 모습입니다. 저의 경우 가상컴퓨터를 이용해 새로운 파티션을 생성했기 때문에 할당되지 않은 공간이라고 나옵니다만, 여러분은 디스크가 여러개 나올겁니다.


※※주의 : 파티션 삭제 작업을 수행하면 모든 데이터가 날아갑니다. 다시한변 확인하시고 진행하길 바랍니다.※※

※※실수로 데이터 저장용 파티션을 삭제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멋모르고 다 날리면 현자타임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일부 대기업 PC의 경우 따로 복구용 파티션을 지정해둔 경우도 있습니다. 약 10~20GB정도 되는데, 만일의 경우 윈도우10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전버전으로 돌아가고 싶을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파티션의 경우 지울지 말지는 사용자 본인의 선택에 따르십시오.※※


클린 설치를 할것이므로 '해당 드라이브'의 잡다한 파티션들을 모두 '삭제'버튼을 이용해 지워줍시다.





파티션을 다 삭제하면 할당되지 않은 공간 이라고 나올겁니다. 그것을 클릭하고 '새로 만들기'버튼을 눌러주면 저런창이 뜹니다.


일반 하드에 설치하시는 분들(아까 Rufus로 mbr방식 부팅디스크 만드신분)은 '주'파티션과 '시스템 예약'이라고 100MB정도의 파티션이 생깁니다.

SSD에 설치하시는 분들(아까 Rufus로 UEFI방식 부팅디스크 만드신분)은 '주'파티션과 'MSR'파티션, '복구'파티션, 'EFI'파티션이라고 약 4개의 파티션이 주르륵 생길겁니다.


원래 그런거니 당황하지 마시고 두 방식 모두 '주'파티션을 선택하신 후 다음버튼 을 눌러줍시다.




드디어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다 될때까지 또 기다려 줍시다.


아마 몇번 다시시작하게 될 겁니다. 거의 끝나갑니다. 이제부터는 하란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이런..두번째 난관이군요. 또 시디키를 요구합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화면 왼쪽 아래에 살짝 숨어있는 '나중에'를 살포시 눌러서 넘어가 줍시다.




뭐 이런 기능이 있다네요. 무난하게 그냥 기본설정 눌러줍시다.




PC의 소유를 물어보는군요. 저는 조직소유로 하면 뭐가 달라지는지는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내 소유'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용자 계정을 물어봅니다. 이전 윈도우 8.1에서는 의무적으로 MS계정을 생성해야 했지만 이번 부터는 로컬계정만으로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S계정을 입력하시면, 이전 컴퓨터에서의 설정이 동기화됩니다.

(비밀번호, 바탕화면 배경 등)


로그인 또는 이 단계 건너뛰기를 눌러 진행합시다. 건너뛰기를 할 경우 로컬계정 입력단계가 나옵니다.


다 끝났습니다.. 이제 그냥 기다리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컴퓨터가 알아서 합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두둥!! "이제 시작합니다."




축하합니다!!!드디어 클린설치로 윈도우 10을 만나실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바로 정품인증을 하러 가시면 됩니다.





역시, 제 경우에는 가상컴퓨터에 직접 ISO로 설치했더니 인증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서버에 기록을 남기셨으니 자동으로 인증이 진행됩니다.





수고하섰습니다. 드디어 길고 긴 여정의 끝에 도착했네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윈도우 10의 업데이트. 그 뜨거운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업데이트가 풀린 당일, MS서버는 초당 10테라바이트의 이상의 트래픽이 발생하였다고 하네요..ㄷㄷ) 그만큼 수많은 질문과 난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였으며, 독자 여러분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컴퓨팅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줄요약  :그런거 없음.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연간 평균 독서량 9.2권, 월 평균 독서량 0.76권.

한줄요약 같은거 바라지 말고 처음부터 정독합시다.

한달에 책 한 권 도 읽지 않는데 이런거라도 읽어야죠^^



오타 지적 및 기타 문의 매우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