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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기/모바일

원플러스 투(Onelpus 2) 주문기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중입니다.

이 게시글은 2015.11.18에 작성되었습니다.




드디어 폰 바꿨어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가 2년 8개월쯤 되니 슬슬 답답해지고, 

요즘나오는 이쁜 휴대폰으로 얼른 넘어가고 싶더라구요ㅎㅎ

마침 몇달전부터 눈독들이고있던 원플러스사의 2라는 휴대폰이 있어 직접 구해봤습니다!!

원플러스는 다른 회사와는 달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초대장을 받아야만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Invite 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국내의 여러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긴 합니다만,

 중국 내수용 제품이라 지원하는 LTE주파수가 국제버전과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중국 내수용은 LTE BAND 1,3,7을, 인터네셔널 버전은 LTE BAND 1,5,7을 지원합니다.
KT 사용자라면 중국 내수용 제품을 구입하셔도 별 상관 없지만, 

저같은 SKT사용자라면, SKT의 메인 주파수가 BAND5 이기 때문에 인터네셔널 버전을 구입하는게 

수신음영지역을 조금이라도 덜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주문에 도전해볼건데요, 

인터네셔널 버전-US버전을 구하는것을 목적으로 글을 써내려가려 합니다.


일단 먼저 원플러스 공식 포럼에서 활동하다보면"I have 3 sharable invites for worldwide!" 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런 글에 들어가서 "Plz give me one!! my E-mail is asdfasdf@asdf.com 하는 식으로 글을 두세게쯤 쓰다보면

메일함에 초대권이 도착해있는걸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전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포럼이니 모두 영어지만,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에요ㅎㅎ 정말 쉽습니다. 영어라고 두려워마시고 일단 파헤쳐 보시면 별거 아니라는걸 알게 될겁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티켓을 받게 됩니다~








아 물론 원플러스 계정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이제 저 초대권을 보면 밑에 vaild time에 관한 부분이 있습니다. 초대권에 따라 다른데, 보통 3일내지 1주일이라고 합니다. 

그 기간안에 저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초대권을 등록해야 한다는 뜻이죠.
간혹하다 1일남은 또는 1일도 안남은 그런 초대권도 있으니 남은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사진에 올라온 초대권은 물론 제가 사용한 티켓입니다ㅋㅋㅋㅋ

자 이제 초대권을 구했으니 주문을 해야죠.
www.oneplus.net/oneplus-2   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아마 기본 선택모델로 램 4GB, 64GB의 저장용량 모델만이 가능할겁니다.

3GB모델은 왜그런지 몰라도 계속 out of stock 상태더군요.




주문에서 가장 중요한점!!! 밑줄쫘악 빨간펜으로 별표!!
결제는 페이팔로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일반 페이팔로는 결제가 안될수도 있고 캔슬당할수도 있어요..ㅠㅠ
"변팔"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제조사는 상품의 배송지에 맞춰서 제품을 발송한다고 해요. 

EU, ASIA버전, North America 버전, 중국 내수용 이렇게 세가지 종류에 맞춰서 배송한다고 합니다.

원래 EU버전을 사면 BAND 1,3,5를 모두 지원해서 빵빵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일단 EU쪽 제품을 얻으려면 배대지를 그쪽으로 써야되는데 관세랑 환율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어차피 제가 쓰는 skt는 BAND5가 메인 주파수라, 메인1개, 보조1개만 지원해도 웬만한 지역에서 문제없이 잘 되니까 

North America 버전으로 했습니다~
실제로 서울과 수도권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해도 LTE도 잘터지고, 통화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안테나가 빵빵하게 잘터지는것만봐도 안심이에요.


위에서도 살짝 말했지만, 배대지를 사용해야되요. 원플러스사가 말하길 

"한국은 우리가 배송해줄수 없어. 다른곳으로 알아보렴!" 하네요...

저는 미국 오레건 주에 물류창고가 있는 뉴욕걸즈 의 배대지를 사용했어요. 오레건주가 관세가없어서 우리나라에 통관할 때 부가세 10%만 부담하면 된답니다. 이 글은 주문기니까 따로 배대지 이용법같은건 안적을게요.

 이미 다른 블로거들이 정말 자세히 설명해 놓으셨을거에요.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과 같이 My Orders 탭에 뜬답니다~




본체가격 389달러에 익스프레스 배송비 17.63달러가 더해져 총 406달러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환율로 따지니 대략 46만원 정도 되더라고요.

주문한지 약 2일간의 Process 단계가 지나면 Ship 상태로 바뀌면서 트래킹 넘버가 메일로 날아와요!!
배송사는 UPS 입니다.
배송조회를 해보니 홍콩 선전시에서 미국으로 태평양을 건너갑니다,(태평양도 건너는데 왜 한국은 배송불가인지...ㅠㅠ)

여차저차해서 총 배송기간은 약 1주일정도 걸렸습니다. 통관에서 추가로 1일, 그리고 국내배송까지 추가로 1일. 거의 9일걸렸네요.

총 금액은 배대지비용과 관세까지 모두 합쳐서 50만원!!
요즘 나오는 샤오미 같은 초 저가는 아니지만, 프리미엄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 적절한 가격대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정말 일주일동안 틈만나면 송장 확인해보고, 우리나라 도착해서 왜 통관이안되지...ㅠㅠㅠ하면서 바들바들하고,,, 오매불망 택배아저씨가 왕림하시기만을 손꼽아 기다릴 제, 드디어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영롱한 박스 하나가제 손에 들어와습니다.




아, 정말 아름답네요. 배송받은 박스입니다ㅋㅋㅋㅋ
언제나 택배까는일은 두근두근하죠.

FRAGILE 스티커를 잔뜩 두르고 왔습니다! 멀리서 봐도 조심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이번 광군제 배송대란 때문에 지연될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역시 UPS는 다르네요.

박스를 보면 다소 움푹 들어간 곳도 있고, 조금 던져진 느끼도 없지않아 있어 보이지만, 

다음 포스팅에 있을 개봉기를 보면 전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걸 느끼게 될 겁니다ㅎㅎ

쓰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ㅎ
이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원플러스 투 주문기였습니다. 

 다음 개봉기부터 그 다음편인 사용기 등으로 자세히 돌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 내용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아는대로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릴게요ㅎㅎ